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지고 병원 의약품 창고 2곳이 파괴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셰이크 라드완 지역을 공습해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망자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신원이나 공격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인근도 공습했습니다.
이 공습으로 해당 병원에서 사용하던 의약품 창고 2곳이 완전히 파괴됐고, 다른 의약품 창고 2곳과 병원 외래진료소도 파손됐습니다.
병원 측은 "한밤중 의료용품 창고를 공격해 완전히 파괴했다"며 "극악한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언론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로 깊이 20m가 넘는 구덩이가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변에는 피란민 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텐트 50~60동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주민 증언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의 철수와 함께 "완전한 무장 해제"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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