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가 가파른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외환시장에 전격 개입한 사실을 동시에 공식 인정했습니다.
양국 정부가 외환시장 공동 개입을 공식 확인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이후 15년 만의 일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가타야마 사쓰키 일 재무상은 엔화의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해 지난달 31일 공조 개입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기자들과 만나 엔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을 돕기 위해 미국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164엔에 육박하며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양국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공동 개입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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