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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200선 '털썩'...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

2026.08.03 오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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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금요일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은 급락하면서 코스피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18% 급등을 이끌었던 외국인과 기관이 4조 원 가까이 순매도를 하면서 코스피가 5% 넘게 하락 중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온탕, 냉탕을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재 5% 넘게 낙폭이 커진 상황입니다.

코스피는 오늘 3.6% 내린 6,358로 출발해 6,20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9% 내려 23만 원대, SK하이닉스도 8% 내려 157만 원대에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코스피가 17%나 폭등했는데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하면서 코스피가 급락 중입니다.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조 원 가까이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순매수 중인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다 받아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급락 중이지만 코스닥은 상승세입니다.

1.36% 내린 710으로 출발했는데 장 초반 상승폭이 커지며 올해 16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홀로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과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 그리고 AMD, 샌디스크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기대감과 우려감이 공존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1,428원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을 취소하고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으로 엔화가 강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또한 강세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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