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일 중앙선관위가 투표자 수를 과다 입력한 지역 선관위에, 의혹 제기를 피하려면 투표자 수를 여러 투표소에 분산 입력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선관위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 당일 충북선관위의 진천읍 제2투표소 투표자 수 과다 입력 처리 방안 문의에 대해, 다른 투표소에 분산해 수정 입력하는 방안을 안내했습니다.
그러면서 과다 입력된 투표소의 투표자 수만 실제 투표자 수로 줄이면, 이미 외부 공개된 진천군 전체의 투표자 수도 줄어들어 의혹 제기가 우려된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경기선관위로부터도 관내 투표소의 과다 입력 처리 방안에 대한 문의를 받았고, 역시 다른 투표소에 분산해 수정 입력하는 방안을 안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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