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계파 사이 치열한 공방이 빚어졌습니다.
친명계 박선원 후보는 정청래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사건건 엇박자를 낸다고 비판했고, 친청계 한민수 후보는 정 후보의 개혁 성과를 엄호하며 당 대표가 로망이라는 김민석 후보 발언을 지적했습니다.
6·3 지방선거 책임론을 두고 김용 후보가 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성남을 빼앗겼다고 지적하자, 이성윤 후보는 전북에서는 전부 승리했다고 맞서기도 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베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최민희 후보 발언을 두고는 김영호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자신을 박쥐라고 지칭한 최 후보 발언이야말로 일베 문화라고 반발했습니다.
임미애 후보는 영남권 등 험지 원외 지역위원장 지원을, 서미화 후보는 장애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변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남은 권역별 순회경선을 거쳐 8·17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 8명 가운데 5명을 선출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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