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시에 불응한 선박 두 척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간 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봉쇄 작전 과정에서 상선 48척의 항로를 변경시켰고 2척을 무력화했으며 2척에 대해서는 직접 승선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 선박의 이름과 국적, 적재 화물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령부는 미 공군 F-16 전투기가 중동 해역을 순찰하던 중 공중급유를 받는 사진도 공개해 해상 봉쇄와 함께 공중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새 운항 통로를 협의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란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히고 공동성명이 최종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해상 봉쇄 등 불안 요인이 남아 있어 선박의 안전이 곧바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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