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2호 훈련' 첫날 공군 최신예 F-16V 전투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매체들은 F-16V 전투기 한 대가 현지시간 어제(5일) 밤 8시쯤 서남부 공군기지에 착륙하다가 젖은 노면에 미끄러져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조종사 한 명은 안전하게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기체는 경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공군사령부는 사고 현장과 활주로를 폐쇄한 후 전담팀을 꾸려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동부 타이둥 시내를 이동 중이던 타이완 주력 미제 M60A3 패튼 전차에선 하부 비상 해치(탈출구)가 도로에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광훈련은 타이완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군사훈련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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