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전쟁피해 배상을 요구한 데 대해 미국도 이란에 피해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이 지난 5개월간의 군사적 충돌로 자신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고, 흥미로운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나 역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겠다"며 "폭탄 공격과 수많은 분쟁을 통해 죽이거나 중상을 입힌 모든 사람, 유가족에 대한 배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50년 동안 이란이 살해한 수십만 명의 무고한 시위대 유가족들에게도 배상금이 지급돼야 한다며 "미국 측 협상 대표들에게 앞으로 있을 모든 협상에서 이 문제를 확고하게 제기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오만과의 호르무즈 해협 항로와 관련한 합의에 근접했다면서도 해협 재개방의 조건으로 미국의 전쟁피해를 배상 등을 요구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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