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더위가 한결 덜하죠?
[캐스터]
네, 지난 주 기승을 부렸던 극한 폭염이 무색하게 더위의 기세가 크게 꺾였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3도로, 딱 예년 이맘때 수준인데요.
하늘도 맑고 가끔 바람도 불면서, 야외활동하기에도 무리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홍제천에는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현재 여주 등 경기 일부를 제외하고는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도 심한 더위는 없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23도, 대전 21도 등 대부분 열대야가 쉬어가는 곳이 많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한낮에도 강릉이 27도 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또, 오후 한때 충청 이남으로는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동해안 지역은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자외선이 강하겠고, 낮 더위 속 곳곳으로 소나기만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가뭄이 심한 남부 지방은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대조기까지 겹친 만큼,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촬영 : 유경동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윤수빈 (soob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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