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살포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관영 전 전북지사의 제명 절차를 두고 친명계와 친청계 사이 진실공방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친청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박규환 최고위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강득구 최고위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의견이 있음에도 정청래 대표가 제명을 강행했다고 말한 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강 최고위원이 추가 소명 기회를 주자고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윤리감찰단 보고서에 금품 살포를 인정하는 자기 진술서가 있어 별도 소명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며, 의결 과정에서도 반대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친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자신이 기억하기로는 강 최고위원이 당시 반대 의견을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모두 반대 없이 '원샷'으로 제명 처리한 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공개 최고위원회 중단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현 지도부가 아직 국민과 당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며, 오는 14일 공개 최고위원회의 개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