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계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연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자국 정부에서 받은 신임장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 대통령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 한국계 스틸 대사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남편 숀 스틸 변호사는 이번에도 동행했습니다.
이어진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문화와 사회에 깊은 이해를 가진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간 여러 현안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 과정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더 고도화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미투자 이행부터 쿠팡 문제를 둘러싼 미 정치권 반발, 그리고 핵 추진 잠수함 개발 등 안보 협의까지 한미 간 조율해야 할 사안이 적잖은 만큼, 이를 뒷받침해달란 의미로 풀이됩니다.
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한국 정부, 그리고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스틸 대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어로 담소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신임장 제정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미셸 미 대사 외에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아일랜드 대사가 각각 신임장을 전달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