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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말복 더위'. 서울 다시 폭염주의보...광복절 연휴엔 비

2026.08.14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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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라는 이름값을 하듯 날이 다시 더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1.7도로 예년 수준이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고요.

동대문구와 구로구 등 일부 지역은 기온이 33도 이상 올랐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에는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이렇다 보니, 도심 삼계탕 집은 일찍부터 기력을 보충하려는 시민들도 가득합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류가은/ 화이선 초등학교 3학년 : 오늘 말복이라 더위를 이겨내려고 삼계탕 먹으러 왔어요. 삼계탕 먹으니까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현재 서울 동남권을 비롯해 경기와 충청, 남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대구와 밀양 등 남부 일부 지역은 35도를 웃도는 말복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는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질 가능성 있는데요.

광복절인 내일 서울과 광주의 아침 기온 24도, 대구 23도로 밤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25도 이상 오를 가능성 있습니다.

또 한낮에도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연휴 예고된 비는 내일 남부지방부터 시작돼 모레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예고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가뭄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단비가 되는 동시에 호우의 가능성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가뭄 지역에서는 2차 피해에도 미리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연휴에 막바지 여름 휴가 떠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특히 해안가를 찾는다면 강한 비와 함께 너울성 파도에도 주의해야겠습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이은경

YTN 맹희정 (maeng1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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