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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해상에서 8명 탄 선박 전복...2명 구조

2026.09.02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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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오륙도 남동쪽 해상에서 승선원이 8명인 견인용 예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선원 1명은 상선에 구조됐고 다른 1명은 해경에 선내에서 찾아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6명을 수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부산입니다.

[앵커]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까?

[기자]
네, 아직 다른 승선원을 구조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실종자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게 해경 설명입니다.

부산 오륙도 남동쪽 9km 해상에서 견인용 예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오후 1시 반쯤입니다.

286t급 선박 티엔에스캐치호로 6만6천t급 상선을 예인하는 작업 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우리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예인 대상 상선에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 선원은 조금 전 부산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50대 선원 1명도 선내에서 발견됐는데 당시 의식이 없었고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6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직후 뒤집혀 바닥면이 바다 위로 넓게 보이기도 했던 티엔에스캐처호는 오후 3시 반쯤 가라앉았습니다.

사고 해역 수심은 87m가량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13척을 해상에 보냈고 항공대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해군 함정과 항공기, 관공선과 해양재난구조대 등도 함께 사고 해역에 투입됐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4~6m로 북서풍이 불고 파도는 1~1.5m 수준으로 관측됐습니다.


또 예인 대상 상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동쪽으로 떠밀려 해운대 앞바다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조류가 강한 상태입니다.

해경은 조류와 높은 파도로 구조작업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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