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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전작권, 한미동맹 강화로"

2026.09.03 오후 05:03
국방개혁 정책 산적…강신철 후보자 "마음 무겁다"
정부, 다음 달 통합 사관학교 세부계획 발표 예정
군 안팎 반발 거세…육사 출신 강 후보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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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이뤄내고, 사관학교 통합 문제도 인재 양성에 주력하며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러 국방개혁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새 국방부 수장으로 지명된 강신철 후보자는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코앞에 닥친 현안은 통합 사관학교 창설 문제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세부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사관학교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육사 출신인 강 후보자 입장에선 모교를 손질해야 하는 부담감도 큰 상황.

강 후보자는 다양한 우려는 모두 군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거라며, 훌륭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그러한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왔습니다. 미래의 사관학교도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사관학교일 것입니다.]

정부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목표연도를 건의할 계획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강 후보자가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도 주목됩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한미 동맹이 없었더라면 전작권 전환은 존재하지도 않는 개념입니다. 우리는 전작권 전환이 한미 동맹이 강화되는 그 방향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비상계엄 연루설에 대해서는 이미 대통령비서실에서 명확하게 답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 후보자는 이달 중순 예정된 인사청문회까지 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64년 만의 문민 국방장관에서 다시 군 출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기존 국방 개혁과 정책 방향이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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