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기기의 국산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필수의료기기의 국내 개발 전략과 함께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심폐용 혈액 펌프와 혈관 튜브 등 필수의료기기는 해외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로 인해 공급이 어려울 경우엔 환자 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필수의료기기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필수의료기기를 주제로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사업 추진방향과 연구자들의 개발 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필수 의료기기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선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식형 심장박동기의 경우 심장 내 전극선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이 시장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조양현 / 삼성서울병원 연구책임자 : 규제과학 측면에서 잘 풀어나가서 연구 기간 안에 임상시험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정부는 의료현장의 수요가 높은 의료기기는 선제 개발이 중요하다며 개발 과정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석연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 개발된 의료기기가 시행착오 없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허가까지 이를 수 있고 의료 현장에서도 원활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필수의료기기 국산화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품화와 의료현장 적용까지 이어져야 완성됩니다.
정부는 연구성과가 실제 의료기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 : 황유민
YTN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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