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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혜인 의혹 수사착수...내일 김승원 의혹 고발인 조사

2026.09.10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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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을 소환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에 대해선 내일 고발인 조사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경찰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죠?

[기자]
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용혜인 후보자의 배우자 급여 지급 의혹과 관련해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시의원은 조금 전 오후 2시 고발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용 후보자가 정치자금 3억 원을 당 특별당비로 납부한 뒤 당직자인 남편의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정치자금 거래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용 후보자의 김포공항 귀빈실 이용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고발장이 접수돼 영등포경찰서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관련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를 내일 오전 불러 고발 취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김승원 후보자 의혹에 대한 고발인 조사 일정도 확정됐죠?

[기자]
네, 영등포경찰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내일 오전 10시 반 이종배 전 서울시 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그제(8일)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지 사흘 만에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는 겁니다.

이 전 시의원은 지난 4일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김 후보자와 김강립 전 식약처장을 고발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지난 2021년 브로커 양 모 씨를 통해 김 전 처장 측에 제넨셀의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고발의 핵심 내용입니다.

경찰은 같은 의혹으로 김 후보자를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도 모레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024년 승인 청탁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혐의는 인정되나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고발인 조사 내용과 과거 수사기록 등을 함께 살펴본 뒤, 새로운 증거나 정황이 확인될 경우 재수사에 나설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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