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가 정보 업체 가스버디는 현지 시간 10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갤런당 5.87달러로 2022년 기록 5.82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9일에는 5.9달러까지 올랐고,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개전 당시보다 61% 상승했습니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 시설 공격 등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공급 차질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연료비 급등이 생활비 상승에 이어 물가 부담을 키우는 악재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애널리스트는 "모든 트럭, 배송, 소포·택배, 장보기가 더 비싸졌다"며, "사상 최고 수준의 경윳값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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