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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연속 행위" vs "권력형 게이트"...김승원 공방 격화

2026.09.11 오후 03:53
민주 "김승원 의혹, 윤석열 정부 때 검찰 기소유예"
김민석 "김승원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선…지킬 것"
"한동훈 자료 유출, 반드시 처벌…내란 연속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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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 정국을 계기로 여야 대치 전선이 급격히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정국 핵심으로 부상했는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박정현 기자.

다음 주 김 후보자 청문회가 다가오며 민주당도 적극 방어전을 펴고 있죠?

[기자]
네 김승원 후보자가 브로커 여동생 부탁을 받고 식약처에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 승인을 청탁했고, 이게 주가조작 범죄의 빌미가 됐다는 게 야권이 주장하는 의혹의 골자죠, 그러나 민주당 이미 '윤석열 검찰'이 기소유예했다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석 대표,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보면 볼수록 잘된 인선이라며, '지킬 것이다', 공개 선언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해선 검찰 잔당의 사실상 '내란 연속 행위'라며 모두 색출하고 처벌하겠다, 엄포를 놨습니다.

[김 민 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거품은 걷히고 본질은,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판단이 국민적으로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조작 피해자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의원, 민주당을 향해 피해자나 공익제보자, 이런 분들 말고 자신을 물어뜯으라며, 제가 대신해 그 이를 다 뽑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아침 회의에서 '치정 로비'를 넘어 권력형 주가조작 게이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조사 나아가 특검이 필요하다, 발언 수위를 올렸습니다.

[정 점 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승원 후보자는 정권의 지뢰가 되었습니다. 이제 로비 및 주가 조작과 함께 관련 사건에서 권력의 개입이 어느 정도였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앵커]
용혜인 후보자, 어제 깜짝 기자회견에 이어 아침 출근길에서도 사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 관계자 통화에서 국민 대부분에 밉상인 상태다, 여론에선 이미 끝났다고 혹평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태도가 문제다, 분위기는 더 싸늘해질 거 같다, 어두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당 지도부에서도 엄중, 비상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서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며,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 내외 평가와 의견을 비상하게 취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설득력 있는 얘기였다, 지역구 의원 출신 장관들도 많은데 누구 하나 그만두라 한 적 있느냐며, 용 후보자를 옹호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당내에선 어쨌든 용 후보자가 버티기를 선언한 이상 청문회까진 봐야 한단 생각이 우세합니다.

국민의힘은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가 없다며, 내가 아니라 국민이 틀렸다는 식의 오만과 적반하장이었다며 공세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앵커]
오후부턴 국회에 경제 분야 대정부질의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조금 전 개의했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와 청년고용률과 미래대응기금 등 다양한 경제 현안 질의도 있었지만요, 경제 분야 질의이지만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은 곳, 바로 다름 아닌 총리실 직원의 한동훈 의원 기자회견 개입 논란입니다.

어제 무소속 한동훈 의원 기자회견 과정에서 총리실 직원이 '일반인'이다 신분을 속인 채 질의에 참여했던 건데요,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질의에 한 총리는 사찰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한 의원실에 1차장이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총리 본인도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한 의원과 국민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한 의원이 사실을 호도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사찰로 보기 어렵다 한 총리 엄호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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