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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0대, AI에 동급생들 살인 계획 논의했다가 FBI에 덜미

2026.09.12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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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에서 15세 청소년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학교를 공격하고 동급생들을 살인하려는 계획을 논의했다가 현지 주재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아르헨티나 연방 경찰이 미국 대사관 소속 FBI 법무관으로부터 사건 정보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청소년이 챗GPT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킬메스에 거주하는 15살 학생을 특정하고 자택을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기기에서 학교 공격 및 동급생 살해 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해당 청소년이 내년에 학교를 공격하는 계획을 챗GPT와 논의했으며, 범행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도 언급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총기나 탄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청소년과 부모는 검찰과 법원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수사당국이 파악한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주재국 경찰에 전달되면서 실제 수색과 디지털 포렌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현지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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