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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잘된 인사'에 맹폭...한동훈도 김민석 직격

2026.09.12 오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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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는 볼수록 잘 된 인사'란 민주당 김민석 대표 발언에 국민의힘은 자신 있다면 청문회 증인 협조부터 해라, 정조준했습니다.

김 후보자 검증 선봉에 선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는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협상이 불발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또 한 번 증인 없는 청문회로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은 '잘 된 인사'라고 자평하며 야당이 요구한 증인 44명 채택을 거부한 건 모순이라고 직격했습니다.

민주당이 의혹을 밝히긴커녕 공익제보자를 공격하고 김 후보자 방탄에만 골몰한다 쏘아붙였습니다.

[박 성 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김민석 대표는 민심과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쯤 되면 단순한 민심 오독이 아닙니다. 국민을 향한 오만한 선전포고입니다.]

김 후보자 검증에 여야 전선이 확대되면서 국민의힘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는 연대와 견제의 구도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총리실 직원의 한 의원 기자회견 개입 논란엔 '불법 사찰'이라고 보조를 맞추면서도 한 의원의 청문위원 투입 주장엔 공직 후보자 적격을 가리는 자리가 개인의 스포트라이트 무대가 되면 안 된다, 분명히 선을 긋고 있는 겁니다.

김승원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 수사자료 유출 의혹으로 민주당의 집중포화를 맞는 한동훈 의원은 경찰의 관련 수사 착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빨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경찰도 민주당 '이빨'이 되기로 작정한 거냐며, 김민석 대표에게 짖어놓고 물을 용기는 없으니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에 쓸 말이냐며, 비공개 수사기록을 유출한 한 의원이 있을 곳은 경찰청 조사실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조 계 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국민을 대신한다는 말로 자료유출을 그럴싸하게 포장하지 마십시오. 남의 이빨을 걱정할 때가 아닙니다. 본인 입부터 걱정할 때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승원 후보자는 국회에 보낸 답변서를 통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위해 검찰총장을 통한 지휘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김승원 후보자는 '신약 로비 의혹'을 포함 각종 논란 질의엔 대부분 즉답을 피했는데, 15일 청문회장에선 여야의 '창과 방패' 싸움이 예상됩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최성훈
영상편집 : 서영미
디자인 : 박유동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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