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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시 원서접수 먹통' 수험생 구제책 발표

2026.09.13 오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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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1일 수시 마감 직전 발생한 원서시스템 오류와 관련해 교육부가 구제 절차를 마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서버 오류로 수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어떤 구제를 받을 수 있나요?

[기자]
교육부가 조금 전 발표한 구제 대책을 보면 서버 먹통 사태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대상입니다.

원서 접수 서버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부터 6시 20분까지 전산장애를 겪었는데요.

이때 원서를 접수하려다가 완료하지 못한 경우, 또 당초 서류를 넣으려던 대학에 접수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다른 대학에 서류를 넣은 경우가 구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학생들이 1,200여 명 정도 될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제 대상이 되려면 유웨이어플라이 사이트에 전산장애 시간에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 하고, 원서 작성과 저장 등의 진행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또 전형과 모집단위 등 최종 원서 정보가 확인되어야 합니다.

다른 대학에 원서를 넣은 걸 구제 받으려면 당초 마감이었던 11일 오후 6시까지 다른 대학에 원서를 넣었던 사실이 확인 되어야 합니다.

장애 발생 시간대의 원서 접수 진행 이력이 없는 경우는 구제 받을 수 없습니다.

구제 신청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인 16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 홈페이지에 개설될 게시판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유웨이어플라이와 대학은 신청자의 전산기록을 확인한 뒤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며, 안내를 받은 경우엔 16일 밤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서를 접수하려던 수험생 외의 다른 피해들은 아직 구제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서버가 먹통이 되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원서 접수 마감을 1시간 뒤로 미뤘었는데요.

일부 대학은 당초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기준 경쟁률을 공개했고, 6시가 넘어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이미 공개된 경쟁률을 확인하고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수시 원서를 넣을 때 막판 눈치 작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경우도 확인해서 불공정 사례가 발견될 경우 추가 구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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