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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청탁' 의혹부터...꼬리 무는 논란에 '난타전' 전망

2026.09.14 오후 05:03
청문회 D-1 김승원, 취재진 질문에 "청문회서 설명"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핵심 쟁점 꼽혀
김승원 "공익성 민원" 해명…관계자들 '수익'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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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인사청문 슈퍼위크'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선, 후보자 각종 의혹 관련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식약처 청탁 의혹부터 가족 특혜 논란까지 청문회에서 납득할 해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김승원 후보자, 각종 의혹과 함께 사의 검토 질문에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며 돌파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30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재판과 변호와 또 경찰에서 인권 위원 등 그런 모든 경험이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정착에 소중하게 잘 쓰이기를 (원합니다.)]

김 후보자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이른바 '식약처 청탁' 의혹이 꼽힙니다.

2021년 10월, 김 후보자가 "친한 후배"라고 인정한 사업가 양 모 씨의 부탁을 받고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신속 승인을 식약처장에게 청탁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후보자는 공익 목적으로 민원을 단순 전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는데, 임상계획 승인 전후 양 씨 등 관계자들이 지분을 팔거나 투자를 받아 수익을 거둔 정황이 포착되며 해명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한 동 훈 / 무소속 의원 (지난 7일) : 오빠 독약 로비를 공익이라고 주장하기로, 우기기로 마음을 정하고 국민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른바 '3인 셀카' 관련 김 후보자와 사진 속 정 모 판사의 친분 관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정 판사가 제넨셀 창업주의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이후 정 판사의 아들이 김 후보자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일해 보은성 채용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 승 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난 11일) : 떳떳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면접을 통해서 입법보조원이라는 일을 맡겼고….]


배우자가 운영해온 사회적 협동조합이 김 후보자 지역구로 옮긴 뒤 정부 지원을 받고 가족을 채용해 수억 원대 급여를 줬다는 특혜 논란, 또 자녀 위장 전입 의혹과 성폭행 가해자 변호, 음주운전 이력 등에 대한 지적도 나왔는데, 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신수정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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