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소 10여 개 나라에 최대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를 파견해 한 해 동안 많게는 우리 돈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다국적 제재 모니터링팀', MSMT(엠에스엠티)는 현재 북한이 해외에 보낸 노동자들은 최소 17개 나라에 최대 10만 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해 이들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4.5억 달러에서 8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6천억 원에서 1조7백억 원 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주요 기관 주도로 해외 파견되는 북한 노동자들은 주로 파견국가에서 건설이나 단순 가공을 비롯해 정보통신과 의료, 식당 등 다양한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가 있는 곳은 북중 접경지역이고, 최근에는 드론 제조 공장 등 러시아 파견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동남아와 중앙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에서도 북한 노동자들의 활동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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