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상했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는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10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3년 2개월 만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랐지만,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발표 당일엔 하락 마감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재확인했고 금리 인상 결정으로 만성적인 위험 요인이 해결된 것으로 투자자들은 평가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5년 넘게 목표치를 웃도는 상황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절충점을 잘 찾아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에 2주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한 것도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밖의 감소세를 보이며 물가 안정과 함께 연방준비제도의 양대 책무로 꼽히는 고용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노동 시장이 탄탄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기조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입니다.
이에 투자 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0월에 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현실화할 경우 경제적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팀 마히디 / 미국 경제 분석 기관 '엑세스' 최고 경영자 :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금융 여건이 더 긴축되고 주택 담보 대출과 신용카드 금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겁니다.]
한술 더 떠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도이체 방크는 10월과 12월까지 올해 총 3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잘 버텨온 미국 경제가 4분기에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화면제공 : 골드만삭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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