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이 중간 선거 직후 끝날 거라고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 재개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을 공격해 전멸시킬 것인지 중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공격 재개 결정을 중간 선거 전에 할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란이 합의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직접 접촉하고 있다는 기존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6일) : 이란은 완전히 몰락하고 있고, 간절하게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걸어와 '우리는 합의를 원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아직은 준비가 안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 합의할 수 있습니다.]
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도 이란이 버티기로 맞서고 있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전쟁 장기화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군사 공격 카드를 또 꺼낸 겁니다.
민주당은 이란 전쟁 책임론을 중간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미 연방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 이란에서의 '대실패 작전'은 미국인들이 부담하는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경제적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6개국 지도자를 만나 이란 전쟁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 대표단에도 이례적으로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유엔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과의 비공식 접촉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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