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중동의 강호 이란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1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배구도 조별 예선에서 베트남을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3점 슛 5개를 내리꽂으며 기선을 잡습니다.
2쿼터 중반 이후에는 골 밑 득점에 자유투까지 묶어 착실하게 10점 안팎의 점수 차를 지켜나갑니다.
3쿼터에는 다시 3점 슛이 터졌습니다.
상대 골 밑 돌파에 밀릴 때마다 3점 슛이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24점까지 벌렸습니다.
4쿼터에도 탄탄한 수비와 3점 슛을 앞세운 대표팀은 중동의 강호 이란을 77대 51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남자농구의 결승 진출은 금메달을 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만입니다.
미국 프로농구 진출을 타진하는 이현중은 3점 슛 7개를 포함해 26득점에 리바운드 14개를 기록했습니다.
이우석도 고비 때마다 3점 슛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남자 농구 대표팀 이우석 : 이란 선수들이 워낙 어그레시브하고 체격도 크고 강하게 나올 거라고 얘기를 많이 나눴고 분명히 저희가 밀리지 않고 계속 주도권을 가져간 게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이란의 공격을 51점으로 묶은 탄탄한 수비력과 주전과 벤치의 고른 기량을 앞세운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0일 중국을 꺾은 일본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여자배구도 난적 베트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주포 강소휘가 2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세터 김다인이 고비마다 서브에이스 6개로 힘을 보탰습니다.
[배구 여자 대표팀 강소휘 : 훈련할 때부터 선수들 다 같이 연습을 열심히 했거든요. 그런 훈련한 시간들을 믿고 오늘 경기한 것이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서 우승 후보 중국과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돼 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신홍
영상편집 : 마영후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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