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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유물" '국중박 분장놀이' 내일 드디어 결선이다! [앵커리포트]

2026.09.18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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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국립중앙박물관의 분장놀이 행사, 내일(19일) 드디어 결선을 치릅니다.

누가 진짜 국보인지, 재치 넘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결선 참가자들의 모습 함께 보면서 우승은 누굴까?

우승의 주인공 한 번 점쳐 보시죠.

'국중박 분장놀이'란 박물관 유물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분장하는 행사를 말합니다.

전국에서 275팀, 643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결선에 오른 25팀의 면면을 보면요.

손가락을 뺨에 댄 반가사유상과 금방이라도 종소리가 울릴 것만 같은 성덕대왕신종, 기와까지 야무지게 복원한 얼굴무늬 수막새, 그리고 금방이라도 펄떡거릴 것만 같은 백자 잉어 모양 연적까지 재치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데요.

이에 더해 모델 이혜정 씨가 변신한 돌로 된 칼, 간돌검은 물론 사자 대신 사람들이 맞댄 채 재현한 흥산성 쌍사자 석등까지, 우리나라 대표 유물을 소재로 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지난해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전국 4개 권역에서 예선을 치렀고, 총 1만 명의 관람객이 즐거운 경쟁을 지켜봤는데요.

최종 결선에 오른 25팀의 화려한 무대는 바로 내일(19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상 5팀에 각 300만 원이 주어지는 등 인기만큼이나 상금 규모도 한층 더 커졌는데요.

이렇게 '국중박 분장놀이'가 우리 유물을 즐기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지난달 이미 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관람객 발길은 더 빠르게 늘어 1년 전과 비교해 두 배 늘어난 29만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K팝에 대한 세계적 주목도가 우리나라 전통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점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히는데요.


연간 관람객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600만 명을 넘어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하반기 관람 흐름은 어떨까요?

지난해 세운 650만 관람객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YTN 박민설 (minsolpp@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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