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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한복문화창작소, '교육·체험' 등 한복문화 전파 앞장

2026.09.19 오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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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한복 문화의 보존과 산업화를 위해 권역별로 '한복문화창작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복의 가치를 알리는 맞춤형 교육부터 산업 육성을 위한 학술대회까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는 현장을 김범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광주 남악 신도시에 있는 초등학교입니다.

4학년 교실에서 종류와 역사 등 한복 교육이 한창입니다.

[배리듬 /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강사 : 이렇게 해서 얻은 솜을 옷감과 옷감 사이에 넣어 저기 그림처럼 바느질을 해 주는데 이걸 '누비'라고 하고요. 이 누비옷만 있으면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가 있었죠.]

한복의 전통을 배운 학생들은 입어보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체험 교육을 넘어 한복을 지역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됐습니다.

내년 4월 '한복문화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지역 특산품 소재를 접목해 한복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손경희 / 국립순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 보섬 삼베 말고도 우리 전통 직물에도 이런 것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한복 문화산업이나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의 수익 모델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박우근 / 우리 옷 사랑회 회장 : 한옥 같은 것은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이지 않습니까. 우리는 한복을 입고가는 순간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지난 2년 동안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 염색 체험과 교육 등 한복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습니다.


[심향란 / 전남 한복문화창작소 소장 : 한복은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 자산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핵심 콘텐츠입니다. 지역의 고유한 소재와 기술을 새로운 상품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다음 달 3일 광주에서는 한복 거리 행렬과 사진 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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