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인데요.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서울시 오동훈 기획관리팀장 전화 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오동훈 : 네, 안녕하세요. 서울시 기획관리팀장 오동훈입니다.
◆ 박귀빈 : 올해 서울시의 추석 종합대책, 어떻게 준비하고 계세요?
◇ 오동훈 : 네,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 연휴로 올해는 이동과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교통 등을 빈틈없이 챙기며 안전과 민생, 생활 편의 이렇게 3대 분야 15개 과제의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는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을 2,650억 원 규모로 발행했고요. 전통시장 할인 행사 등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명절 전 바가지요금을 특별 점검하고, 성수품의 경우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 동향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분야별로 다 준비를 하셨습니다. 응급의료, 교통 등을 빈틈없이 챙긴다고 하셨고, 먼저 안전과 민생, 생활 편의 이렇게 3대 분야에서 15개 과제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하셨습니다. 대중교통 대책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연휴가 좀 짧아가지고요.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 오동훈 : 네, 연휴가 짧은 만큼 귀경 인파가 주말 늦은 밤에 집중될 가능성이 큰데요. 그래서 서울시는 귀경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다음 날인 26일 토요일과 27일 일요일 이틀간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합니다. 시내버스의 경우 주요 기차역인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이렇게 5곳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그리고 남부터미널 이렇게 3곳 터미널 버스정류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 시간이 조정되고요. 지하철은 이틀 동안 총 128회로 횟수를 늘려서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 날 새벽 1시에 도착하도록 연장 운행합니다. 심야 N버스도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성묘 가시는 분들을 위한 교통편도 소개 좀 해주세요.
◇ 오동훈 : 네, 성묘객을 위한 교통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지나는 시내버스 201번, 262번, 270번 3개 노선은 25일 금요일과 26일 토요일 이틀간 하루 총 308회로 늘려서 운행하고요. 방문객이 몰리는 용미리 1·2 시립묘지는 추석 연휴 시작일인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무료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합니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도로 상황 등 실시간 교통 정보가 궁금하시면 서울 대중교통 토피스(TOPIS) 누리집 또는 토피스 X(구 트위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 박귀빈 : 네, 연휴 기간 동안에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아프면 어떻게 해야 되나' 이 부분인데요. 의료 대책도 소개해 주세요.
◇ 오동훈 : 네, 명절 연휴에 가장 애가 타는 순간이 바로 가족이나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다칠 때인데요. 서울시는 연휴 기간 빈틈없는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3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합니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그렇죠. 명절 연휴에 가장 진짜 걱정되는 게 가족이나 아이가 아플 때, 이때가 진짜 걱정 많으실 텐데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서는 우리아이 안심병원이 있습니다. 8곳, 그리고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을 24시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런 거 어디서 찾으면 돼요?
◇ 오동훈 : 네, 진료 중인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찾으시려면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이나 앱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요. 스마트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급박한 상황이라면 국번 없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나 02-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시면 실시간 운영 기관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 서울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인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을 찾으시거나 앱으로 확인하실 수 있고,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는 다 아시겠지만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하셔도 실시간 운영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연휴 기간에 사건·사고에도 대비하고 계신다고요?
◇ 오동훈 : 네, 추석 종합대책 기간인 9월 23일부터 28일 중 사고나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도 24시간 운영되는데요.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난과 화재나 사고 같은 사회재난을 통합 관리하여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과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서 대응하겠습니다. 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1,20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조사, 가스시설 안전 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는데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불량 사항은 명절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명절에 빈집이 늘고 거리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대비해서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취약 시설 순찰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그리고 교통 혼잡 관리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추석 연휴에 이동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 고향 가거나 그러기 위해서 서울에 계속 계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이 돼 있을까요?
◇ 오동훈 : 네, 먼 길 떠나지 않고 서울에 머무는 분들을 위한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열리는데요.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공연 예술인 '서울 어텀 페스타'를 연휴 기간에도 즐기실 수 있고요. 9월 25일 금요일부터 27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에서는 '서울야외도서관'도 특별 운영됩니다. 또한 운현궁의 한가위 민속 행사, 서울역사박물관,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 축제,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의 무료 기획 전시 등 연휴 기간 열리는 도심 속 쉼터를 찾아보는 것도 짧은 연휴를 알차게 보내시는 방법일 것 같고요. 무엇보다 서울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 지원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 가구에는 식사와 안부까지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서울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추석 연휴 잘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그 내용을 오늘 쭉 정리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오동훈 기획관리팀장님과 이야기 나눠봤는데, 팀장님은 추석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 오동훈 : 저는 이제 종합대책을 총괄하다 보니까요, 고향에는 못 내려가고 사무실에 출근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 오동훈 :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추석 보내기를 위해서...
◆ 박귀빈 : 네, 예전에 어떤 분이 그런 말씀 하셨어요. "내가 조선의 국모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어떤 분이 나오셔서 "내가 조선의 공무원이다" 이렇게 하신 분이 있어요.
◇ 오동훈 : 네.
◆ 박귀빈 : 자, '조선의 공무원' 서울시 기획조정실 오동훈 기획관리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동훈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