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연안을 장악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을 고립시키기 위해 남부의 고원지대 장악에 나서며 전선을 넓히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후티 반군이 최근 정부군 통제 지역인 남부와 홍해 연안을 단절하기 위해 타이즈와 라히즈주에 걸친 산악 지대 등 전략 고지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예멘군 소식통들은 후티가 고지대를 통제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의 후방을 확보하고 새로운 전선을 구축하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우디는 최근 후티의 고원 지대 진격을 막기 위해 수백 차례의 공습을 단행했지만, 지상에서 정부군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후티의 기세를 꺾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교전 격화로 지금까지 약 700명이 사망하고 12만여 명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