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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출입금지 언론사 위헌소송...트럼프 "암 같은 가짜뉴스"

2026.09.22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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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언론사들이 위헌 소송에 나섰습니다.

CNN과 MS나우, 폴리티코는 현지 시간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백악관 출입을 회복해달라는 긴급 신청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언론사는 "헌법은 대통령이나 그 밖의 어떤 정부 관리도 단지 보도 내용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통지나 절차 없이 언론의 수정헌법 1조상 권리와 자유, 재산상의 이익을 박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은 자유 언론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 아니며 미국에서 암처럼 자라난 가짜 뉴스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 뉴스는 부패했고, 의도적이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며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과의 전쟁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여러 언론사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인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1기 시절에는 CNN과 플레이보이의 특정 기자에 대한 백악관 출입을 취소했고 이들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출입 자격을 회복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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