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이 자신들과 무력 충돌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원하기 위해 예멘 분쟁에 개입하거나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해제를 시도할 경우, 중동 내 미국의 핵심 자산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베드 모하메드 알사우르 후티 군사 고문은 AFP 통신 인터뷰에서 "미국이 함대를 동원해 군사적으로 개입하거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제하려 든다면, 이는 레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사우디를 돕는 도박을 감행한다면, 우리 주변에 있는 미국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타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며 그 어떤 예외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선박에 대해서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이란은 형제 같은 동맹국이지만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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