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안보 수장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해 이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는 주변국들을 향해 맞불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국영 방송 인터뷰에서 "주변국들은 이란 항공편 운항 문제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미국의 놀음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만약 그들이 개입한다면 미국과 협력하는 주변국 항공기들의 운항을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 주도의 대이란 항공 제재나 영공 통제에 동참하려는 역내 인접국들을 향해 보복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또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의 전제 조건으로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며, 7가지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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