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추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던 중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청와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설명한 내용 전해주세요!
[기자]
네, 청와대는 최근 비무장지대, 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 조사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 지연 의혹을 일축하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현재 조사도 객관적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객관적 조사는 유엔사와 공동 조사를 의미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어 사건이 벌어진 현장은 통상 수색로가 아닌 새롭게 루트를 개척하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사건 현장 부근에서 군사분계선 이남의 지형 변화가 식별돼 다음 주 초 유엔사의 현장 조사를 앞두고 새 루트를 만들다가 발생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통상 루트가 아니어서 접근하는 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현장 위험도를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규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북한이 매설한 것이든, 홍수 때 떠내려온 것이든, 대통령이 입장을 내야 하는데, 김정은 눈치 보기 바쁘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큰 만큼 상응하는 최고 수준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장병의 생명과 안전까지 정쟁을 위한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부가 일부러 현장 조사를 늦추고 있는 것처럼 증거 인멸, 심지어 이적행위와 탄핵까지 운운했다며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이미 사고 조사에 착수했는데 국민의힘은 마치 우리 군이 다른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두고 현장 조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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