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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두바이 납치 기도 부기장, 이스라엘 공항 공격 노린 듯"

2026.10.06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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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두바이 납치 기도 부기장, 이스라엘 공항 공격 노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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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로 가는 플라이두바이 여객기를 공중에서 납치해 고의로 추락시키려 했던 부기장이 당초 이스라엘 핵심 관문인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표적으로 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부기장은 지난 7월에도 테러를 시도하려 했으나 당시 비행기에 자신의 친구인 승무원이 탑승하는 바람에 범행을 한차례 미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과거 오만항공에서 극단주의 성향으로 쫓겨났던 피의자가 이번 테러를 강행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스라엘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만 골라 재취업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후를 밝히기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을 비롯해 피의자의 과거 유학 국가 등 최소 8개국 수사기관이 공조해 대대적인 퍼즐 맞추기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테러 기도의 배후에 이란이 개입했을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한다고 밝혀 거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단순 난동이 아닌 치밀하게 계획된 자살 테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미국발 이란 배후설까지 불거지면서 중동을 둘러싼 역내 안보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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