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은 중동 전쟁 여파로 이 지역 산유국 경기가 당분간은 전쟁 이전 수준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하드 아주르 IMF 중동 국장이 현지시간 15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이번 전쟁이 깊은 후유증을 남기고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며 "당분간은 전쟁 이전의 성장 흐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주르 국장은 중동 각국 정부에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줄어든 재정 여력을 다시 채우는 한편 위기에 견딜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MF가 지난 13일 발표한 전망치에 따르면 중동 및 중앙아시아 전체 경제는 올해 0.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걸프 지역 최대 경제국 사우디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3.3%로 뒷걸음질 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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