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했다가 종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포됐던 한국인 24명이 전원 석방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현지 경찰에 체포됐던 한국인 24명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까지 모두 풀려났다.
주네팔대사관은 우리 국민 일부에 대해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우선 석방해달라고 네팔 이민 당국에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5명이 지난 12일 우선 석방된 바 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네팔에 입국한 뒤 동부 코시주 모랑 지역에 있는 기독교 교육기관인 뉴 커버넌트 칼리지에서 종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경찰은 이들이 관광비자로 허용되지 않는 종교 활동에 참여하는 등 체류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에서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종교 교육이나 전도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외교부는 "이번 사안 인지 직후부터 주네팔대사관을 통해 네팔 관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해당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왔다"면서 여타 상세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밝히기 어려움을 양해해달라"고 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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