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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검토 중단..."시정 여건 고려"

2026.10.23 오전 08:55
"IPO, 기존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
"성장 가능성·투자 필요성 달라진 것은 아니다"
"메모리 수요 대응 위해 미국 신규 생산시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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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자본 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세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기업공개를 중단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 설명해주시죠.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자본 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결정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이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공 지능 시대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신규 생산 시설확보가 필요하다며, IPO를 통해 외부 자본을 유치하면 SK하이닉스의 연결 흐름이 늘어나 시설 투자와 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여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솔리다임이 IPO를 통해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솔리다임의 성장 잠재력도 시장에서 새롭게 평가받을 수 있다고 봤다며, IPO 공개 검토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의 사업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전반적으로 조정받고 있는 환경 등을 감안해 IPO 추진 검토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IPO는 중단하지만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계속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솔리다임은 지난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기업으로, 최근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SK하이닉스 주주들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이 중복상장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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