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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초강수 뒀지만...주말 앞두고 공포 분위기 '최고조'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23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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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남동부 거리를 시위대가 가득 메웠습니다.

주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인데 파리와 리옹 등 프랑스 주요 도시에 시위 금지령이 내려진 뒤 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파리 경찰의 시위 금지령을 취소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해 받아들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티스 / 대학생 :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위하고, 시위할 권리를 행사할 것입니다.]

대규모 집회가 예정된 이번 토요일 파리 여러 지역에 시위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시위대 집결 장소인 레퓌블리크 광장을 비롯해 엘리제궁,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등 주요 국가기관 시설과 관광지에서 집회가 금지됩니다.

파리, 마르세유에 이어 프랑스 3대 도시인 리옹은 토요일에 모든 시위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보기관 수뇌부와 안보 회의를 열고, 앞으로 며칠간 시위가 없어야 한다는 게 총체적 권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허가받은 노조가 아닌 경우에는 가능한 한 모든 시위를 금지해 질서를 유지할 것입니다.]

지난 주말 약탈 사태를 겪은 파리 상인들은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매해두는가 하면, 합판으로 창문을 막으며 단단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과 헌병대 등 6만 명을 동원한 프랑스 정부는 이번 주말 시위엔 지난주보다 20% 많은 수준으로 보안 인력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한편 프랑스 법무부 장관은 지난 주말 폭동과 관련된 신속 재판에서 217명이 유죄 판결을 받아 수감됐고,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영상편집 : 유현우
자막뉴스 :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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