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인공지능, AI 활용을 대폭 확대하며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5천 명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섭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이미 줄인 인력을 포함한 이번 감원 대상 5천 명 가운데, 60%는 개발자를 비롯한 지원 부서 인력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이는 앞서 수만 명 단위의 일자리 축소와 업무 자동화를 선언한 HSBC나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글로벌 금융사들의 행보와 궤를 같이하는 조치입니다.
벤카타 크리슈난 최고경영자는 회사 차원에서 인공지능을 대규모로 활용할 것이라며, AI 도입을 통한 강력한 인력 효율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앞서 바클레이즈는 지난 2월 비용 절감 계획을 공식 발표했지만, 최근 반기 실적에서 여전히 막대한 비용 지출 규모가 드러나며 투자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아왔습니다.
글로벌 금융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비용 절감을 앞세운 대규모 인원 감축 칼바람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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