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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일정 그대로 진행...시 내부는 '결과 촉각'

2026.10.23 오전 11:36
오세훈, 오전 10시 반 서울 아레나 공사 현장 찾아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K-엔터타운' 구상
내년 6월 개관 목표…오 시장, 준비 상황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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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23일) 오후 선고를 앞두고도 예정된 오전 일정을 그대로 소화했습니다.

서울시 내부는 침착한 분위기 속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오세훈 시장이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다고요?

[기자]
네, 오 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반에 서울 아레나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공연 전문 복합문화시설로 최대 2만 8천 명을 수용하도록 국내 최대 규모로 짓고 있는 곳인데요.

지난 4월 이곳을 중심으로 창동 일대를 'K-엔터타운'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었죠.

이를 통해 서울 관광 3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인데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오 시장이 직접 아레나를 찾아 준비에 차질이 없는지 살핀 겁니다.

오 시장은 공연장 조성과 운영 준비 등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는데, 오늘 선고를 앞둔 심경 등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선고가 오후 2시니깐 이렇게 오전 창동 현장을 챙기고 서초동 법원으로 가는 건, 사실 꽤 빡빡한 일정인데요.

그런데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건 시정을 흔들림 없이 꾸려나간다는 오 시장의 기존 방침을 거듭 강조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앵커]
서울시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겉으로 보기엔 평소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 시장이 기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도 동요 없이 각자 맡은 현안을 챙기고 있는데요.

이렇게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오후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 파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1심을 뒤집고 무죄가 선고된다면, 오 시장이 강조해온 청년 AI 지원이나 주거 사다리 정책, 야간경제 활성화 추진에 더 탄력을 받겠죠.


다만 시장직 상실형이 유지된다면 시정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오후 2시 생중계될 선고 결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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