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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핼러윈 '비행쇼' 테러 소동...쇼핑몰 곳곳 총격도

2026.11.01 오전 04:41
핼러윈 행사 도중 대통령 전용기 깜짝 저공 비행
백악관 "아이들 위한 환상적인 에어포스원 비행"
일부 워싱턴DC 시민들, 항공기 저공 비행에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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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백악관 핼러윈 이벤트에 대통령 전용기를 동원했다가 시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핼러윈 용품 쇼핑몰에선 총격 사건이 잇따라 2명이 숨졌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박으로 장식한 미 백악관 현관 앞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핼러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준비한 행사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던 트럼프가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자 갑자기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백악관 바로 위를 스치듯 지납니다.

트럼프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한 차례 더 백악관 상공을 날아갔습니다.

백악관 측은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에어포스원 비행"이라고 SNS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행사를 알지 못했던 일부 워싱턴DC 시민들은 갑자기 나타난 항공기 굉음에 공포에 떨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항공기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이 항공기가 저공 비행할 때 고도가 백여 미터에 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를 떠올린 사람도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에어포스원 저공 비행쇼를 위해 인근 공항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항공기 2백여 편 이착륙이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말을 앞둔 미국 서부에선 핼러윈 용품 매장 총격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 쇼핑몰 내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지역 경찰이 밝혔습니다.

[댄 마샬 / 현지 경찰서장 : 목격자들을 상대로 끔찍한 총격 사건을 저지른 용의자를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시건 주 핼러윈 매장에서도 20대들의 말다툼 끝에 총격으로 한 명이 숨졌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X / @WhiteHouse ;@ShannonSpake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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