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 인공지능 투자 위축 우려가 불거지면서 증시가 급락하자 정부가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석 달간 면제해 반대매매 확산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주가 급락에 따른 과도한 반대매매로 시장 변동성이 증폭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융자에 대한 증권사 담보비율 140% 유지의무를 오는 9일부터 석 달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도한 불안 심리와 수급 쏠림 현상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변동성이 추가로 확대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적 조치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와 자본시장 신뢰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외 요인에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재경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견조하며, 이를 감안할 때 과도한 불안심리에 따른 지나친 비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관계기관은 최고 수준의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증시와 자금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