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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미르 前 사무총장 춘천서 재판받고 잠적

2016.10.27 오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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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등을 폭로한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이 오늘 오후 춘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춘천지방법원 103호 법정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재판을 받았습니다.

이 씨는 자신이 운영한 회사 직원들에게 급여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지난 6월 기소됐으며 오늘 재판에서는 장 모 씨 등 직원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해 이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한편 이 씨는 재판을 받은 뒤 춘천시 동내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귀가하지 않고 곧바로 잠적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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