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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1,000여기...방어망 이상없나

2017.03.08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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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체계가 본격적으로 주한미군에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사드 1개 포대의 방어망이 어디까지인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한 면적의 반 이상을 담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지만, 북한이 동시다발로 미사일 공격을 해 올 경우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 고고도요격미사일, 사드 체계가 도착하는 날 아침.

북한은 주일 미군을 겨냥한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 4발을 한꺼번에 쏘아 올렸습니다.

[조선중앙TV : 훈련에는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했습니다.]

북한은 이 탄도미사일에 핵탄두 장착을 점검했다고 밝혀 핵소형화 의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사드는 북한의 이 같은 탄도미사일이 낙하할 때 고도 40km~150km 고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입니다.

주한미군에 배치되는 사드 1개 포대는 6개의 발사대에 8기의 사드 미사일을 장착해 48기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쏘아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장전하는 데 30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동시다발로 공격해 올 경우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북한이 보유한 탄도 미사일은 모두 1,000여 기로 이 가운데 사거리 1,300km의 노동미사일만 200여 기에 이릅니다.

[김동엽 / 경북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사드를 중심으로 미사일이 날아온다는 가정 하에 요격할 수 있다는 건데 실제 상황에서는 사드를 향해 미사일이 날아가는 경우가 거의 없겠죠.]


여기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실전배치까지 서두르고 있어 전후방을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2~3개의 사드 포대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그런 만큼 사드 배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과 함께 요격체계의 효용성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질 전망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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