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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청문회 준비팀 구성...'납품 비리 외면 의혹' 등 도마

2017.06.12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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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특별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송 후보자가 해군참모총장 시절 군 납품 비리 사건을 외면했다는 의혹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어서 청문회는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방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국방부 청사로 들어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팀이 꾸려지기도 전에 한민구 장관과 먼저 임명된 서주석 차관 등을 찾아간 뒤 기자실도 방문했는데, 내정자 신분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그 때는 질문 답변이 안 될 것 같고, 차라리 국방부 기자실 가서 말씀을 잠깐이라도 하는 게 안 낫겠는가…]

송 후보자는 엄중한 안보 현실 속에서 국민이 믿을 만한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며 국방개혁에 대한 포부도 밝혔습니다.

최근 '사드 보고 누락 파문'을 의식한 듯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적극 받들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통수이념을 적극 받들어서 불편함이 없는 안정된 상태의 국군을 만들어 놓겠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미리 밝힌 위장전입 의혹을 비롯해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아 인사청문회는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먼저, 계룡대 납품 비리를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계룡대 근무지원단은 해군 부대가 아니기 때문에 당시 해군 총장이었던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역 이후 대형 로펌과 방산업체에 몸담은 경력 역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송 후보자는 로펌에서는 국방 관련 법률 시스템을 만드는 공공의 목적으로 일했고, 방산업체엔 소속되지 않고 자문만 해 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 (고액 수임료 부분에 대해서는) 그건 청문회장에서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차기 장관 후보 지명 직전 사드 보고누락으로 어수선했던 국방부는 송영무 후보자를 도울 특별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YTN 강정규[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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