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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박2일’ 제작진 뭉친 ‘친한 예능’, 색다른 매력 선보일 수 있을까?(종합)

2020.01.07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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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박2일’ 제작진 뭉친 ‘친한 예능’, 색다른 매력 선보일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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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과의 비교는 불가피해 보였으나 분명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속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까?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한 호텔에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성 PD를 비롯해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친한 예능’은 KBS '1박 2일 시즌3'를 연출했던 김성 PD가 프로그램 폐지 후 MBN으로 자리를 옮겨 제작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등 ‘1박 2일 시즌3’ 출연진이 함께 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방영 전부터 ‘1박 2일’과의 비교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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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박2일’ 제작진 뭉친 ‘친한 예능’, 색다른 매력 선보일 수 있을까?(종합)

이날 김성 PD는 “지난 프로그램(1박 2일 시즌3’)은 인사를 못 드리고 작별을 하게 됐다. 출연진과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재밌게 소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신서유기’와 ‘1박 2일’이 잘하고 있다.그 두 프로와는 다르게 구성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출연자가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시즌3’에서 함께 호흡했던 이용진, 데프콘, 김준호도 입을 열었다.

이용진은 “솔직히 김성 PD를 보고 선택했다. ‘1박 2일’ 당시 기회를 주신 것에 보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다른 출연진도 너무나 좋다는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무언가 하기도 전에 기약없이 이별해서 슬프고 아쉬웠던 상황이었다.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 감사하다”고 프로그램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컨셉보다는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 참여하게 됐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좋아야 좋은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한 “’1박 2일’을 봤는데 응원하는 입장이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기회가 돼서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1박 2일’에 대한 응원과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프로그램 폐지 당시 논란에 휩싸였던 김준호는 “2019년 여러 사건사고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태프와 출연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이용진이 “같이 할거죠?” 라고 묻는 말에 가슴이 찡해졌다. 함께 하는 동반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박 2일’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좋은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함께 출연한 외국인 멤버들의 활약과 케미에도 눈길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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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박2일’ 제작진 뭉친 ‘친한 예능’, 색다른 매력 선보일 수 있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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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박2일’ 제작진 뭉친 ‘친한 예능’, 색다른 매력 선보일 수 있을까?(종합)

샘 해밍턴은 ”한국인팀, 외국인팀 나눠서 촬영했지만 막상 촬영해보니까 웃는 포인트도 같고 다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다”라며 멤버들과의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샘 오취리는 “한국인에게 우리가 외국인이고, 우리에게는 한국인이 외국인이다. 다 똑같은 거다. 촬영하면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브루노는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들어왔는데 예전에는 한국말 잘 하는 외국인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제가 제일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빈은 “형님들과 촬영하며, 너무 잘 챙겨주셔서 편한 촬영을 하고 있다.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라며 막내로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김성 PD는 “1회는 1% 이상만 나왔으면 좋겠다. 1분 이상이라도 봐주시고 그런 프로가 있고 재미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2회에는 2%, 3회에는 3%가 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수종 씨를 예능 치트키로 꼽고 싶다”라며 “너무 근엄하실 것 같았는데 현장을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고, 큰 형이 망가져서 동생들도 마음 편하게 망가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최수종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수종 역시 “예능 신인상을 노리겠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뽑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가 세계인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대결을 선보인다. 첫 방송은 7일 밤 11시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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