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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태극 바람 기상도

2006.02.23 오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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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한달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올해는 최희섭 선수가 있는 LA 다저스에 서재응 선수가 가세해,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에 부소현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 남동부 플로리다주 베로 비치에 있는 다저스 타운입니다.

플로리다의 강렬한 햇빛 만큼이나 다저스 선수들의 전지훈련 열기도 뜨겁습니다.

시즌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맹훈련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눈매에서 치열한 메이저리그 세계가 엿보입니다.

메이저 리거 4년차를 맞고 있는 한국인 슬러거 최희섭의 눈에서도 매서움이 느껴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시카고 컵스 경쟁자 '노마 가르시아파라'와 한솥밥을 먹게 된 최희섭의 각오는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최희섭, LA 다저스 1루수]

올해는 최희섭 선수와 함께 뉴욕 메츠에서 이적한 서재응 선수도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됩니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서재응은 5선발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지만 플레이의 심한 기복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을 맞아 서재응과 '브넷 톰코'를 추가로 영입한 LA 다저스 투수진은 서부 지구 최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짐 트레이시에 이어 다저스 지휘봉을 잡게 된 그레디 리틀 감독은 한국 출신 선수들에게 적지않게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글래디 리틀, LA 다저스 감독]
"서재응 선수는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이며 다저스 마운드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넘치는 힘과 파워의 최희섭 선수는 최선을 다해 경기 집중력을 발휘 한다면 우리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서재응, 최희섭 선수.

메이저 리그 입성에는 성공했지만 두 선수가 헤쳐 나가야 할 산은 아직은 높아만 보입니다.

그러나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두 선수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고등학교 선후배로, 팀 동료로, 또 선의의 경쟁자로 둘도 없는 응원군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최희섭, LA 다저스 1루수]

[기자]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서재응, 최희섭 선수,스포츠계에 불고 있는 한류 바람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합니다.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YTN 인터내셔널 부소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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