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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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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한국오픈에 출전해 국내팬들에게도 낯익은 로리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 경기입니다.

21살의 나이, 차세대 골프황제를 꿈꾸는 로리 매킬로이의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홀컵에 떨어집니다.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세운 매킬로이는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우승 상금 115만 2,000달러를 받았습니다.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도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며 분전했지만 11언더파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카브레라는 10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한국오픈에 나와 이시카와 료, 배상문 등과 우승경쟁을 펼쳐 국내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입니다.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펼쳤던 앤서니 김은 파드리그 해링턴, 짐 퓨릭 등과 함께 6언더파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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