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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과거사 일본이 적극 노력해야"...일본 즉답 피해

2011.10.19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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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다 일본 총리가 취임후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제 강점기 때 강탈됐다 반환된 조선왕실의궤를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노다 총리가 방한하면서 먼저 가져온 서적 5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대통령은 노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가 양국관계 발전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과거사에 대해 보다 적극적안 노력이 필요하다고 일본에 촉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이 한일 관계의 근간임을 언급하면서 과거사에서 연유하는 문제들에 대해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위안부 문제 등 민감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녹취: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어려운 문제를 넘어서 대국적 견지에서 공존공영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서 대응하겠다."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공조를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부품·소재 분야에서 기업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한일 FTA 교섭을 재개하기 위한 실무협력 강화와 통화스와프 확대 등 경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세계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협력을 강화한다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역사 왜곡과 위안부, 독도 문제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진전이 없어 앞으로 이를 둘러싼 해법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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